정말 쐐기를 박아놓았다. 속삭이는 숲을 필두로 하는 핸드드루에서 나무정령을 많이 뽑아서 홀수/짝수기사처럼 써먹는 정원 드루 (적어도 난 이렇게 부르고 싶다..)진화된 것을 쐐기 박았다.

이 카드의 장단점은 특정 덱에서만 쓰지만 그만큼 나오면 강력한 조커 카드다. 필드를 한번 속공으로 8/8로 찍는 것은 꽤 강력한 편이다. 우려되는 부분은 역시 조경 작업과 같은 이유로 정원 드루가 얼마나 파워가 쌘지 실험을 해봐야 알 수가 있다. 수목학자 역시 같은 이유다. 이런 메타카드가 나온다는 것은 결국 개발자 측에서 밀어주는 덱이 얼마나 쌘지 확인을 해봐야 그 카드를 쓴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평가를 할 수가 없다. 내 생각에서는 핸드드루가 생각보다 쓸만 했다는 것에 두어 쌔긴 하겠지만, 이번에 합체 컨셉을 들고 나온 카드들을 얼마나 상대가 가능한지 봐야할 것같다. 특히 이 카드의 역할이 합체된 기계를 자르는 그런 역할인 것같다.

그리고 이 카드도 종족이 기계다 그러므로 합체 키워드를 활용할 수는 있다.

결론적으로 빠르면 6코때 낸다는 가정하에 코스트가 6-10인, 특정 하수인 나무 정령을 계속 소환해야하는 특정 덱에서만 쓰이는 미드레인지의 조커다.

솔직하게 말하면 조금 아쉽다. 역병에 이어 자신만만하게 공개한 카드들이 범용성을 갖고, 덱을 여러 분파로 만드는 카드가 아니라 일정 카드의 덱을 유도하는 카드라서 갠적으로는 마음에는 들지 않는다.

헐... 이거 징지벌보다 좋은게 내 손에 없어도 나무정령이 죽은 만큼 비용 주는거 같은데? 징지벌 너프 당하기 전까지 개사기였는데 얘도 사기 카드가 될 것 같다.

나무정령 위주의 덱이 나오겠구만... 나무정령 6마리만 죽어도 4/8/8 카드 ㄷㄷ

나무정령의 코스트는 2코스트 근데 죽으면 1코스트 감소

이걸 초반에 사용하라고 준것보다 후반 필드 싸움을 생각하여 만든것 같은데 솔직히 이카드는 곧나올 신카드들에서 도발과 천상의 보호막이 얼마냐 있느냐에 따라서 사용가치가 달라질거 같다.

이제 드루이드가 도발드루에서 핸드드루로 밀어주는 카드인것 같다